이번 전시는 긴장과 완화의 역동적인 힘을 내포해 조용하거나 생동감으로 가득한 작품 15여 점이 전시된다.
화면의 형상들은 빛나는 듯한 여백의 밝은 배경에 색조가 거의 흡사한 검정색 형상들로 기하학적인 추상으로 표현됐다. 형상은 마치 그림자와 같이 어두울 뿐이지만 꽃이 춤을 추고 씨알들이 바람에 날려 춤을 추며 퍼져나가는 듯한 느낌은 한정된 검정색뿐임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화려한 꽃보다도 아름답게 느껴진다.
또 무한한 깊이감과 여러 색채의 붓 자국 행위들로 이루어져 있는 여백의 밝고 은은한 색과 잘 어우러져 있어 자유로운 형태의 식물들에게서는 활기찬 생명력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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