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히딩크의 나라, 렘브란트와 고흐의 나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시에서는 올해 연말까지 ‘렘브란트’탄생 400주년 축제가 대대적으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그 축제의 일환으로 인천시와 자매결연의향서를 체결한 암스테르담시와의 우호교류를 돈독히 하고 인천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빛과 어둠의 천재화가라고 불리는 렘브란트는 다른 화가와 달리 명암 효과를 그림에 잘 반영했고, 회화기술 또한 뛰어났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렘브란트 작품뿐만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의 렘브란트도 조명하고 있다.
렘브란트는 제분업자(製粉業者)의 아들로 태어나 아버지의 희망에 따라 라틴어학교를 거쳐 1620년 레이덴대학에 들어갔으나 화가가 될 것을 결심, 곧 퇴학하고 J. 스와넨부르흐와 암스테르담에 있는 P. 라스트만에게서 그림을 배웠다. 그의 예술은 시대를 초월한 것이었으며, 17세기 네덜란드 회화와 유럽 회화를 대표하는 당대 최고의 화가였다.
종교·신화·초상·풍경·풍속·정물 등 다방면에 걸친 그의 작품은 현존되고 있는 것만도 약 600점의 회화, 300여점의 에칭과 수천점의 소묘가 있다. 높은 종교적 정감과 인간심리의 움직임이 깊이 있게 표현된 그의 작품에는 따뜻한 애정이 스며 있다. 이번 인천전시회에서는 대표작 중 ‘야경대(1642)’, ‘돌다리 주위의 풍경(1638)’, ‘음악 연주자들(1626)’, ‘토비아스와 염소를 안은 안나(1626)’, ‘자화상(1661)’, ‘돌담벽에 기댄 자화상(1639)’, ‘사스키아의 초상화(1633)’ 등 이 전시된다.
문의 (032-440-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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