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히로타카 이즈미’ 내한 첫 콘서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8-28 17: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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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일 LG아트센터서 공연 일본을 대표하는 퓨전 재즈 밴드 티 스퀘어(T-Square)의 수많은 명곡을 남긴 일본 최고의 멜로디 메이커 히로타카 이즈미(Hirotaka Izumi)는 1982년 일본 퓨전 재즈의 양대 산맥 가운데 하나인 티 스퀘어(T-Square)의 맴버로 1990년대 한국에 소개되면서 우리에게 친숙해 졌다.

재즈, 팝, 클래식, 뉴에이지를 넘나들며 작곡자로서의 면모로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티 스퀘어의 음악을 한 차원 높이며 팀의 음악적인 안정감을 다지는데 공헌했다. 지난 1998년 팀을 떠날 때까지 히로타카 이즈미가 남긴 명곡들은 지금까지도 티 스퀘어의 대표 곡으로 연주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팀 탈퇴 이후 키보디스트에서 어쿠스틱 피아니스트로 변신한 히로타카 이즈미는 데뷔 30주년을 기념한 국내 첫 정규 콘서트를 오는 10월1일 LG아트센터에서 갖는다. 그동안 음반으로만 만나왔던 정상급 아티스트의 공연을 기다려오던 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지난 2005년 11월 국내에서 일본보다 먼저 발매된 ‘SWEET MENORY’의 수록 곡 중 임현정의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과 이규호의 ‘거짓말’을 새로이 편곡한 곡들과 히로타카 이즈미의 대표곡을 연주할 예정이며, 일본 정상급 뮤지션인 키요시 무라카미(베이스), 나가노리 사카키바라(기타), 마사미 이타가키(드럼)의 협연으로 이루어 진다.

이번 공연은 스퀘어 피그(www.squarepig.co.kr)의 주최로 국내에 해외 명곡들을 소개해온 뮤주 레코드와 야마하 뮤직코리아의 후원으로 티켓링크, 인터파크, LG 아트센터에서 예매(R석 6만6000원, S석 5만5000원, A석 3만3000원) 할 수 있으며, 오는 9월5일 마스터 클래스를 겸한 쇼케이스를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로 먼저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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