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인사 지수는 여성과 장애인, 과학기술직 인력에 대해 인사관리가 차별 없이 이뤄지고 있는지를 측정하기 위해 지난 2004년 개발됐으며 고용, 관리직진출, 승진, 보직, 교육 등 5개 분야를 측정해, 각 지표별로 1점을 ‘만점’으로 0.85점 이상은 ‘우수’, 0.7~0.84점은 ‘보통’, 0.7점 미만은 ‘미흡’으로 분류된다.
이번 평가에서 도는 제주도와 강원도를 제치고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 평가됐다.
도 관계자는 “시·도의 경우 여성, 장애인, 과학기술 인력을 배치하고 육성하는데 중앙행정기관보다 상대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그러나 도는 균형인사를 위해 이들 인력을 별도로 관리, 균형인사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런 노력이 수치화돼 지수에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승진과 주요보직, 교육훈련 등에서 어떤 차별도 없이 인사운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최원만 기자cwm@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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