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동차경주장등 4곳 현장 시설물 점검 실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9-06 17: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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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내달 정례회 앞두고 업무실태 파악 경기도 안산시의회 의회행정위원회(위원장 김명연)가 지난 4일 다음달 열릴 예정인 ‘제1차 정례회’ 행정 사무감사에 앞서 보다 정확한 시 소관 부서 업무실태 파악을 위해 현장 확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현장활동에 나선 김명연 위원장을 비롯한 7명의 의회 행정위원들은 안산국제자동차경주장 방문을 시작으로 지난 달에 개장한 중앙도서관 등의 업무현황 보고와 현장 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재단설립을 앞두고 있는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시공유재산으로 관리되고 있는 신길동 삼익아파트 지하상가를 차례로 방문했다.

시의원들은 이 가운데 작년 챔프카 대회 유치 실패로 파생된 경주장 방치 및 소송 등 각가지 후유증을 앓고 있는 안산자동차경주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송과 관련한 시의 명확한 대책을 요구했다.

또 시에서 추진 중인 경주장 정상화 방안에 대해서도 보다 구체적인 안 마련을 지적했다.

이어 방문한 중앙도서관에서는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도서관 4층 방통대 학습관 무상 임대와 관련한 특혜 시비에 대한 실태조사를 위해 현장을 둘러보고 무상임대 경위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현장활동에서는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양질의 공연기획과 보다 저렴한 관람료 책정 등을 요구했다.

특히 시 공유재산으로 현재 매각처분 절차가 진행 중인 신길동 삼익아파트 지하상가를 방문한 시의원들은 수영장 및 보일러 등의 지하시설물들을 점검하고 관계공무원들의 철저한 유지보수 관리로 사후 보수비용의 최소화는 물론 재산가치의 하락을 막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일치했다.

이어 이 시설의 사후 처리 및 활용방안과 관련한 회의에서는 지난 15차례의 매각 유찰선례를 엄밀히 분석해 다음 매각입찰에 나서줄 것과 매각방안 외에도 시에서 시설물을 개보수해 주민들의 복리후생을 위한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되야 한다는 대안도 제시했다.

/안산=정성인 기자 js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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