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예술인들 ‘한자리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9-11 19: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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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콘서트’ 덕수궁서 오는 23일 막올라 외교통상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은 재외동포들의 전통문화 계승 노력을 격려하고, 재외동포의 수준 높은 공연을 국내에 소개하는 자리인 ‘재외동포예술제 갈라콘서트’를 9월 23일 토요일 오후 6시30분에 덕수궁 중화문 앞 특설무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예술인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콘서트에 많은 분들이 참석 하셔서 낯선 이국땅에서 우리 문화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재외동포 예술인에게 많은 격려와 큰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재일동포로서 어려운 차별을 이겨내고 일본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재일동포 소프라노 전월선씨는 본인의 인생을 반영하는 “남이나 북이나 그 어디 살아도 다 같이 정다운 형제들 아니런가”로 시작되는 <고려산천 내사랑>을 선보일 예정으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멀리 탱고의 본고장 아르헨티나에서 이번 공연을 위하여 내한하는 오리엔탱고는 아르헨티나 이민2세로 구성된 퓨전 듀오(피아노/바이올린)로, 아름다운 가을 밤하늘과 어울리는 독특하고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감동적인 무대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가 함께 하는 ‘제8회 재외동포예술제 갈라콘서트’! 가을 향기가 물씬 풍기는 덕수궁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공연티켓은 www.korean.net에서 무료로 배부됩니다.

문의 (02-338-6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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