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등 불편사항 현장서 해결 경기 포천 시민들의 고충과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하는 ‘이동민원실’이 처음 운영된다.

13일 시에 따르면 오는 14일 소흘읍 송우6리 장터에서 이동 민원실이 운영되며 이곡1리에서는 영농지도상담도 함께 이뤄진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이날 일반행정, 도시, 건설, 농지, 산림, 영농, 상하수도, 복지, 환경, 기업운영, 건축, 이동진료 등 시정 전반에 관한 민원상담은 물론 시정건의, 시민제안, 생활불편신고 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해당 분야의 행정경험과 법률지식이 풍부한 공무원들로 이동민원실을 편성, 당일 해결이 가능한 민원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할 방침”이라며 “장기간 시간이 소요되거나 예산이 수반되는 민원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에 통보해 민원인에게 처리 계획과 진행사항, 결과를 서신으로 통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고객 감동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1개 읍면 지역을 순회하며 이동민원실을 운영하기로 결정한 후 이번에 소흘읍에서 처음 운영하게 됐다.

/포천=윤용선 기자 y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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