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외국인에게 ‘한국의 이미지’를 알리는 전통문화 전시회다. 전통문화를 관람하고 수익금은 사회사업에 기부하는 형식이다. 전통과 기부의 의미를 동시에 느끼자는 취지다.
1997년 창간한 계간지 ‘오리엔탈 이미지’는 주한 대사, 외교관, 예술인 등 인물탐구와 명승 사찰 순례 포토 에세이 등을 담은 국·영문 문화 전문지다. ‘미래의 동반자 재단’은 실업자와 실업가정을 지원하고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설립한 비영리 자선단체다.
전시품목은 사진 200점, 조명작품 20여점, 전통소품과 공예품 80여점 등이다. 조선시대 양반가, 불교의 정신세계, 서민의 삶을 엿볼 수 있는 민속 소품과 인형, 세계 민속 인형들로 꾸며진다.
‘오리엔탈 이미지’가 지난 10년 축적한 자료들이다. 발굴하고 수집한 자료에 ‘한국의 이미지 형(形)과 색(色)’이라는 주제를 얹어 현대적인 감각으로 선보인다.
전시와 함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퓨전 연주회, 꼭두인형극 등이 부대행사로 마련된다.
전시된 각국 전통 인형 중 일부는 판매되며 수익금은 ‘미래의 동반자 재단’과 ‘아름다운 재단(이사장 박원
순)’으로 기부된다.
전시를 총괄하는 이종선 전 호암미술관 부관장은 “생활미술 중심으로 외국인이 보는 한국 이미지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청소년들과 외국인 모두 전통문화에 대한 시각을 새롭게 발견하고 편향적인 시각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리엔탈이미지’ 이미영 대표는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며 “아랍권에서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내년에는 50개국 이상이 참가하는 큰 행사가 될 것이다. 올해는 전초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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