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창의적이고 생산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Workout Meeting, 창의의 날 운영, 창의인상 시상, 회의문화 개선, 당일결재 활성화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중 월 1·3주 간부회의를 시청내 CATV로 중계해 실·국장들이 다시 과장, 팀장들에게 내용을 전달하는 회의를 생략하고, 회의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White Board와 Post-it 게시판을 활용해 진행방식을 다변화하는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회의문화 개선방안이 눈길을 끈다.
또한 신나게 열정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소통형통의 장 운영, 시니어보드 및 주니어보드 구성·운영, 칭찬문화 확산을 위한 칭찬왕 선발, 건강관리팀 신설, 신바람 동호회 지원, 가정의 날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특히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되는 ‘건강관리팀’은 직원들의 건강상담, 금주·금연운동 전개, 전문의 초청 건강관리교육 실시, 건강관리법 안내 등 체계적인 건강관리업무를 수행해 직원들의 활기찬 직장생활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발굴된 11과제중 ‘창의인 상’ 시상, ‘건강관리팀 신설’ 등은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으며, Workout Meeting 등 8개 과제에 대해서는 예비실행 부서를 지정해 GE Korea, 현대상선, LG 전자 등 6개 민간기업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시범실시도 거쳤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조직문화 개선 과제를 계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신나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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