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뜨는 달’은 1990년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이래 지금까지 300만부를 기록한 밀리언셀러. 90년대 초 한국 젊은이들을 열광시켰던 이 소설은 2004년 중국 ‘청년출판사(靑年出版社’에서 ‘애적어법(愛的語法)’이란 제목으로 번역, 출판되었다. 한류스타 장나라와 전진을 모델로 중국 출판 역사상 최초의 CF 광고를 통한 대대적 마케팅에 힘입어 이 소설은 초판 4만부가 이틀 만에, 재판 4만부가 일주일 만에 매진되는 등 중국 주요서점의 베스트셀러 순위를 석권하고 있다.
한편 대만의 미디어 그룹 ‘상주출판(商周出版)’에서 제작하여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에서 ‘비내불애(非?不愛, 上下卷’란 제목으로 동시 발행된 이 소설은 한류열풍과 함께 한류소설의 성공적 사례로 평가된다. 나상만 교수는 소설의 독자층이 한국, 중국어권으로 확대되어 있는 점을 십분 활용하여 이 소설을 2007년 캘리포니아의 상황으로 각색한 ‘캘리포니아의 달’이라는 글로벌 영화로 제작할 계획이다.
한미합작으로 할리우드 현지에서 제작될 이 영화의 한국 측 투자자를 물색하기 위해 나상만 교수는 오는 11월 22일 귀국할 예정이다. 최근 한국영화가 세계적 관심을 끌고 있지만, 전 세계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할리우드에 진출하기에는 역부족인 현실에서 나상만 교수의 최근 행보에 관심을 두지 않을 수 없다.
나 교수는 “스타니스랍스키 연기대학의 창설과 소설 ‘혼자 뜨는 달’의 번역출판 작업은 한류열풍의 미국 본토 상륙을 위한 철저한 기초공사다”며 이 소설의 영화화 작업을 통해 “미국에 한류열풍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 는 자신감에 차있다. 한편 이 영화의 연출은 ‘편지의 이정국 감독(세종대 영화학과 교수)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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