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혁 의장이 전하는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1-09 2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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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빌레…’정기연주회 14일 열어 서울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마빌레 챔버 앙상블’의 2006년 정기연주회가 오는 14일 화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개최된다.

9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기연주회는 아마빌레 챔버 앙상블이 재창단 된 이후로 두 번째 갖는 정기연주회로써 비발디의 콘체르토 3번 사계 중 가을 1악장과 3악장을 연주하며, 클리아모 앙상블의 클라리넷 연주와 반선경씨의 바이올린 독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날 아마빌레 챔버 앙상블의 세컨드 바이올린을 맡고 있는 임용혁 의장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밴드부에서 활동하는 등 실력 있는 아마추어 연주자로서, 지난 2003년에는 관내에 있는 베를린공원에서, 2004년에는 지하철 2호선 을지로 입구역에서, 올 9월에는 신당2동 성곽에서 열린 가을음악회에서 클라리넷 협연을 펼친 바 있다.

한편 아마빌레 챔버 앙상블은 지난 1999년 2월 ‘삶과 꿈’이라는 이름으로 창단한 후 네 차례의 정기연주회를 여는 등 이외에도 강원도 삼남초등학교와 충북 초정노인병원 등에서 사랑의 음악회를 열어왔다.

지난해 통영 국제음악회 프린지페스티벌에 참가하면서 아마빌레 챔버 앙상블이라는 이름으로 재창단한 후, 올해 1월에는 혜림원(부천 요양원), 4월에 프란치스코의 집(광주 양로원), 5월에 은혜의 집(청주 양로원), 8월에 강하면 성덕리(양평), 9월에는 영보 노인자애원(용인) 등 각종 복지시설을 방문하면서 위문 연주회를 가져왔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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