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지난 8월1일부터 9월30까지 실시한 대학원생 ‘지방의회발전 논문’공모에 응모한 논문 중 우수논문을 선정하기 위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1차 서면심사와 2차 심사위원회의를 통해 선정된 우수논문에 대해 지난 9일 시상식을 가졌다.
시의회 관계자는 “지방자치 지방행정 등을 연구하는 전문성을 갖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의정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방 행정의 전문 인력을 활용한 지방의회의 전문성 제고 및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의회상을 구현하여 지방의회발전을 이루기 위해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심사결과 대상은 선정되지 못했으며,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총 9편(우수상2, 장려상7)에 대해 시의회의장 상장과 시상금(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각 50만원)이 전달됐다.
의회는 더 많은 전문 인력들의 지방의회 발전의 참여기회 제공을 위해 응모대상의 범위를 넓히고 우수 논문에 대한 시상금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선정된 우수논문은 시민에게 불편을 주거나 권익을 제한하는 제도 또는 조례의 개선을 위한 합리적·발전적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발전을 위한 연구자료로 활용토록하고 사안에 따라 관계기관과 협조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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