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강동’ 무료영화제 24일 개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1-19 19: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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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신문·동서신의학병원 주최 팝콘·한방차등 무료 제공




‘해피강동’ 무료영화제가 오는 24일 오후 6시30분 강동구 상일동 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서울동부신문과 동서신의학병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는 지역주민과 병마와 싸우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환자들이 함께 어울려 팝콘을 나눠 먹으며 재미있는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 6월 개원, 3개월만인 10월 입원환자 400명, 외래환자 1300여명에 이르는 등 병원 이용률이 안정세를 보이며 강동구 최고의 양·한방 협진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동서신의학병원의 넓고 밝은 1층 로비를 활용해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 상영작은 가족영화 ‘아이스케키’다.

영화는 1969년, 아버지 없이 밀수 화장품 장사를 하는 엄마와 단둘이 사는 10살 소년 영래가 어느날 엄마의 친구로부터 죽을줄로만 알고 있던 아버지가 서울에 사는 남산대학생 ‘강성욱’이라는 얘기를 듣게 되면서 시작된다.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서울 갈 차비를 모으고자 아이스케키 장사를 시작하는 박치기 대왕 영래의 아빠 찾아 삼만리는 환자들에게는 따뜻한 사랑과 어르신들에게는 60~70년대 추억의 시절의 아련한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영화다.

특히 이날 영화제에서는 동부신문과 동서신의학병원이 준비한 팝콘과 한방차가 무료로 제공돼 보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문의 (489-4110, 440-6803)

/서정화 기자hw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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