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전직원 대상 친절교육 실시 서울 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지난 4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과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5일 구에 따르면 자체강사 중심으로 30명씩 친절교육을 실시했던 상반기 교육이 ‘친절한 구로씨’의 전편이었다면 이번 속편은 전 직원이 강당에 모여 외부강사의 강연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는 이번 친절교육을 위해 친절 전문강사인 이요셉 한국 웃음연구소 소장을 초청해 ‘웃음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웃음건강학’과 ‘웃음을 통해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며 고객을 감동시키는 웃음과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요셉 소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웃음치료 전문가로 명지대 사회대학원 웃음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다양한 방송에서 웃음을 전하고 있다.

친절교육 후에는 곧바로 성희롱 예방교육이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여성의 경제활동 및 사회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직장 내 성희롱이 사회 문제화 되는 경우가 많다”며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성희롱 예방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강의를 맡은 김희은 여성사회교육원 원장은 성희롱의 개념 및 유형, 직장 내 성희롱 사례 등에 대해 강연했다.

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가장 흔한 성희롱 유형인 술자리 신체 접촉과 직장 내 언어 성폭력 등에 대해 강력한 근절 운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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