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묵공’열풍 중국이 들썩인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2-07 18: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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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안성기·유덕화 연기력 평단서 극찬

현장감있는 전쟁신 압권… 내달 11일 개봉


2007년 1월, 중국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하고 흥미로운 공성전을 소재로 한 스펙터클 서사 대작 ‘묵공’이 11월 23일(목) 중국 및 홍콩 등 중화권 전역에서 개봉한 후, 현지 언론의 대대적인 극찬으로 중국 내의 ‘묵공’ 열풍을 몰고 와 눈길을 끌고 있다.

중화권을 평정한 ‘묵공’, 언론의 뜨거운 극찬 받아

‘묵공’이 광활한 중국 및 홍콩 등 중화권 대륙을 감동시켰다. 지난 11월 23일(목) 중국 및 홍콩 등 중화권 전역에서 개봉한 유덕화, 안성기 주연의 스펙터클 서사 대작 ‘묵공’이 현지 언론 및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은 것. 특히 홍콩에서는 도시 전체에 ‘묵공’의 포스터와 홍보 자료 등이 도배되어 홍콩이 ‘묵공’으로 들썩거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중화권 언론들은 ‘수 천명의 연기자들이 펼치는 연기는 관객들에게 마치 영화 속 현장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한다 (東Touch)’ ‘천군만마가 동원된 전쟁 장면은 박력이 넘치고 스케일 큰 장관이 펼쳐진다 (東方新地)’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는 한국, 중국, 일본의 세 나라가 참여하고 약 160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한 범아시아 프로젝트인 ‘묵공’의 스케일에 중화권의 관객들이 압도되었음을 드러내는 것이다.

영화의 스케일뿐만 아니라 수성과 공성에 통달한 명장들의 전략과 전술 대결을 그린 ‘묵공’의 스토리에 대한 평가 또한 많았다. ‘황비홍’시리즈, ‘영웅본색’, ‘칠검’으로 한국 관객들에게 익숙한 서극 감독은 ‘스케일 큰 장면 말고도 관중들에게 감동을 주는 장면이 많이 있다’면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중국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 연나라를 치기 위해 십 만명의 정예부대를 끌고 양성으로 진군하는 대륙 최고의 명장 ‘항엄중’을 연기한 ‘안성기’에 대해 ‘가장 위대한 연기가 한국의 대표배우인 안성기에게서 펼쳐진다면서 ‘묵공’에서 그는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다(팡파오로)’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양성의 왕자로 등장하며 최근 한류스타로 급부상한 신예 최시원에 대한 관심 또한 대단했다.

중국 개봉 이후 현지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할리우드의 ‘트로이’를 능가할 스펙터클 서사 대작 ‘묵공’은 중국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하고 흥미로운 공성전을 소재로 아시아 최고의 스탭진과 캐스팅, 그리고 최고의 볼거리로 무장하여 2007년 1월 11일(목) 대한민국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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