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오거리 뉴타운 개발에 대하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1-23 19: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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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회(인천 주재) {ILINK:1} 가정오거리 뉴타운 개발과 관련하여 지난 10일 가정오거리 뉴타운개발대책위원회는 서구청앞에서 집회를 열어 개발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며 대책을 호소했으나 개발에 대한 여러가지 문제점이 많아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 된다.

인천 서구 가정오거리는 인천에서도 많은 서민들이 사는 지역으로 개발이 된다고 해도 지금 살고 있는 3만여 서민들이 개발 이익의 혜택을 받기에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가정오거리뉴타운 개발이 알려진 후 땅값과 집값은 천정부지로 뛰었으나 막상 보상을 받기는 힘들 것이다.

본 기자가 서구에서 산지 벌써 18년이 흘러 서구는 많은 발전을 거듭하였고 새로운 주민들이 대거 서구로 옮겨와 현재 40여만명에 이루고 있으며 신개발 지역에 대한 새로운 이주민들의 이익이 예상 되고 있으나 막상 이곳에서 터를 닦고 오래 산 주민들은 그 혜택을 보기 어려운 형편이다.

이에 인천시는 가정오거리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3만여 주민들이 애향심을 가지고 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힘써주어야 할 것이다.

개발이란 양면의 칼날과 같은 것이라 자본주의 사회에서 개발은 필요 불가불한 것이지만 막상 개발하고 나면 토착주민들은 떠나고 새로운 사람들이 이익을 보는 것은 분배의 사회에서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기도하다.
가정오거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곳곳의 개발지에서 많은 토착민들이 고향을 등을 지고 떠나고 있는 현실은 어제 오늘의 문제 많은 아닐 것이다.

며칠전 정부는 새로운 부동산 대책을 또다시 발표하고 서민들의 집값 안정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번 대책으로 집값이 잡히는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이것은 노무현정권을 위해서가 아닌 우리 서민과 집 없는 사람의 서러움을 달래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대책을 비웃고 있는 투기꾼들에게 경종을 울려 주기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랄뿐이다.

또한 앞으로의 부동산정책과 개발이 고향과 터전을 가지고 산 토착민들이 애향심을 가지고 살 수 있는 정책개발이 되기를 바란다.

가정오거리개발 사업은 이제 본격적인 개발과 보상에 따른 마찰이 예상 된다 이에 이학재서구청장은 구의 책임자로서 좀더 구민의 요구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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