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와 발레를 위한 아람극장, 오케스트라 연주를 위한 아람음악당, 다양한 장르의 실험적 공연이 가능한 새라새극장 등 전문 공연장 3곳의 문을 연다.
아람극장은 1900 객석 어디서나 고른 소리를 들을 수 있다. 3층 객석 끝에서 무대까지 거리는 36m에 불과해 모든 좌석이 무대 바로 앞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유럽의 극장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첨단 시설을 갖춘다.
1449석 규모인 아람음악당은 ‘슈박스’ 형태의 직사각형 전용홀로 지어졌다. 객석 전체를 ‘로열석’으로 지정해도 될 만큼 역시 고른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새라새극장은 ‘새롭고도 새로이’란 뜻의 실험극장이다. 무대가 아닌 좌석을 변형시킬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극장형태다. 이 외에도 정발산의 경치를 즐길 수 있는 노루목 야외극장, 360평 규모의 아람미술관도 거느리고 있다.
박웅서 대표이사는 “아람누리는 한국을 대표하는 하드웨어를 자랑한다. 아직 소프트웨어는 걸음마 단계이지만 2년 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들이 많이 열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양아람누리는 서울 서북부 지역의 근접성을 자랑한다. 양천구 목동, 인천, 파주, 김포, 의정부 지역의 관객이 1시간 안에 올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과도 연결돼 있다.
5월4일부터 개관 기념 예술제도 열린다. 창작발레 ‘춘향’을 시작으로 모스크바 스타니슬라프스키 극장 내한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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