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 임시회 폐회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3-29 04: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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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침체··· 지역화폐가 해결책”
집행부에 정책 제안 봇물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성북구의회(의장 임태근)는 최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제264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임현주 의원의 ‘정릉천 물놀이장 설치 제안’ 및 안향자 의원의 ‘지역화폐 도입 제안’ 관련 5분 발언이 있었고,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직제 및 사무분장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을 비롯한 주요 안건을 심사 처리했다.

먼저 임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정릉천 바닥 정비사업과 주변 안전시설 설치를 통해 여름철 아이들에게 훌륭한 물놀이장을 선물할 수 있다”며 정릉천이라는 좋은 자연환경을 활용해 물놀이장을 만들어줄 것을 제안했다.

이어진 5분 발언에서는 안 의원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 중소 상공인·자영업자의 소득 증대를 위해 성북구 지역화폐를 발행해야 한다”며 지자체 스스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화폐 도입을 촉구했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주요 안건 처리현황을 살펴보면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직제 및 사무분장규칙 일부개정규칙안(윤정자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인순 의원 대표발의) ▲월곡종합사회복지관 민간위탁 구의회 동의안 ▲성북구 푸드뱅크·마켓센터 민간위탁 구의회 동의안 ▲서울특별시 성북구 문화예술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장위 도시재생사업지역내 다목적시설 신축 건립) ▲공유재산관리계획안(세대통합커뮤니티시설 조성을 위한 부지 및 건축물 매입) ▲서울특별시 성북구 민·관 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은 원안가결됐고 ▲서울특별시 성북구 무장애도시 조성 조례안(윤정자 의원 대표발의) 1건은 수정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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