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오는 6월2일부터 9월15일까지 봉수대공원, 사가정공원, 면목역공원 등 8곳의 공원을 순회하며 가요, 춤, 만담 등을 공연하는 ‘찾아가는 우리 동네 예술무대’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찾아가는 우리 동네 예술무대’는 문화예술 소외지역 및 계층을 찾아가는 소규모 열린 예술무대로서 구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이웃에 대한 배려에 관심을 기울이는 등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
공연 시간은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 저녁에 개최되며 추억의 만담, 가요, 민요, 지역 우수 예술 공연단체 초청 공연 등 남녀노소 흥겹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첫 공연은 6월2일 신내2동에 소재한 봉수대공원(구청사 뒤편)에서 개최되며, KBS 전국노래자랑 사회자인 송해가 진행을 맡는다.
첫날 공연은 원로가수 김용만씨가 출연해 ‘회전의자’, ‘남원의 애수’, ‘청춘의 꿈’을 부르고, 최초의 박사출신 가수 박 민이 ‘낙타’를 부른다. 이어 1960-70년대 만담의 전성기를 이뤄냈던 김영운, 장소희 선생이 ‘전통 만담’을 보여주고, 경기민요 명창 정수빈씨가 ‘뱃노래’, ‘양산도 타령’ 등의 민요를 부른다.
또한 상명대 박영수 교수 외 3명이 출연해 ‘김류경류 봉산탈춤’ 가운데 ‘미얄 할미전’을 공연하며, 강찬호가 ‘타이어 펑크송’을 선보인다.
‘우리동네 예술무대’는 6월2일 신내2동 봉수대공원 공연을 시작으로 6월16일 망우1동 방죽공원, 7월7일 면목7동 용마산 사가정공원, 7월21일 망우3동 달동산공원, 8월4일 면목1동 면목역공원, 8월18일 면목2동 한신공원, 9월1일 중화3동 배꽃공원, 9월15일 묵2동 소망공원 등 모두 8차례에 걸쳐 동별로 공원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구 관계자는 “‘우리 동네 예술무대’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수요자(고객) 중심의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으로 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며 “온 가족이 다함께 주변의 집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훌륭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490-3410~4)
/황정호 기자 hih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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