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3일 개봉한 뒤 28일 폐막한 제60회 칸영화제에서 주연배우 전도연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밀양’이 주말을 넘기며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밀양’은 1일 현재까지 전국 71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배급사 시네마서비스는 이 같은 흥행세 속에서 일요일까지 관객이 좀 더 극장을 찾을 것이라며 100만 관객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2일 현재 전국 303개관에서 상영 중인 ‘밀양’은 개봉 2주차를 지나면서 상영관을 무려 40개관을 늘리는 등 기염을 토하고 있다.
또 전국 스크린의 절반에 가까운 상영관을 ‘점령’하다시피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캐리비안의 해적:세상의 끝에서’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밀양’은 주요 영화 예매 사이트 집계 예매율의 격차를 크게 줄이고 있기도 하다.
이는 영화 자체에 대한 관객들의 입소문과 함께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이라는 쾌거가 힘을 더한 것으로 분석된다.
‘밀양’ 관계자는 “‘칸 효과’가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면서 “평일 관객수가 개봉 첫 주말 관객수 못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관객 연령층도 다양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전도연과 송강호, 연출자 이창동 감독이 상영관을 찾아 관객을 만난 2일 오후 서울 단성사 등에는 이들의 얼굴을 확인하려는 관객들이 영화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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