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경 최장기 신기록 예상 브로드웨이에서 10년간 롱런 행진을 하며 세계 뮤지컬의 흥행공식을 다시 쓰고 있는 뮤지컬 <라이온킹>이 지난 6월 1일 200회 공연을 맞이 하였다. 뮤지컬 <라이온킹>은 2006년 10월 국내 최초 뮤지컬 전용관인 잠실 샤롯데 극장에서 무기한 공연이 진행되고 있으며, 2007년 6월 1일로 200회를 맞이한 것.

뮤지컬 <라이온킹>은 1997년 뉴욕 브로드웨이 초연을 시작으로, 우리나라를 포함 세계 9개국에서 상연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경이적인 흥행기록을 갱신해 나가고 있는 등 명실상부 ‘뮤지컬의 왕’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작품이다.

이러한 뮤지컬 <라이온킹>의 200회 공연은 세계적인 뮤지컬이 국내 시장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자리를 잡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뮤지컬이 인기를 끌고 저변이 확대됨에 따라, 라이온킹과 같은 브로드웨이 대작을 직접 감상할 수 있을 만큼 시장에 성숙해진 증거이기 때문이다.

뮤지컬 라이온킹의 제작사인 시키씨어터컴퍼니는 이번 200회 공연을 맞이하여, 공연을 관람하는 고객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하였으며, 특히 6월 1일부터 3일까지 주연 배우들을 비롯한 다양한 동식물 캐릭터가 한 자리에 모이는 특별 커튼콜을 실시하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키씨어터컴퍼니 측은 “뮤지컬 <라이온킹>이 200회 공연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팬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뮤지컬 <라이온킹>이 변함없는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배우와 스태프 모두 혼신의 힘을 다해 관객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뮤지컬 <라이온킹>은 현재(2007년 5월 1일 기준 75%의 유료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16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하며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8월 말경에는 10개월 통산 276회 공연 20만 명 이상의 관객동원이 예상되어 국내 대형뮤지컬 사상 최장기 공연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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