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선 광명시장은 지난달 14일 평통 광명시협의회 초청으로 미국(워싱톤 평통 협의회)의 교민을 초청해 자매결연을 위한 이 시장이 환영오찬 자리에서 깜둥이 운운하며 북한인의 폄하 발언했다는 것은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제 시민의 뇌리에서 잠잠해 질시기에 시장이 또 말을 실수 했다는 것은 극히 위험을 초래할 문제로 이제는 시민을 두려워 할 줄 아는 시민의 대표자가 되었으면 한다.
또 지난달 29일 광명시 일부 의원 나리들이 의회사무실 2층 전문위원실에서 2시간 동안 술판을 벌려 시민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참으로 지나 가는 고양이도 비웃을 일이 아닌가 싶다.
신성한 의회에서 시민의 지역대표로 일을 하라고 뽑아 준 의원들이 전문위원과 술판을 벌렸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 대목이다.
이것은 분명 한마디로 표현 한다면 “시민들이 감히 의원을 어떻게 하겠는가” “누가 뭐래도 4년 임기동안은 내 자리야”라는 식의 시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행동으로 여겨져 매우 유감 천만한 행동이 아닌가 싶다.
광명시위정자들이여! 이제는 세상이 당신들 보다 훨씬 앞서 간다는 것을 직시했으면 한다. 당신들은 지금도 꿈속에서 헤매는 듯한 안타까운 모습을 연출해 목불인견(目不忍見)이 아닐 수 없는 행동에 자숙을 바라는 마음이다.
일을 하라고 시민이 뽑아 준 것이지 술판을 벌이라고 뽑아 준 것이 아니며 또 시장은 시민의 편안함과 상생의 시 발전을 위해 시민들이 뽑아줬지 공식석상에서 하고 싶은 말을 하라고 뽑아 준 것은 절대 아니기 때문이다.
국제적인 치명상을 입은 것만은 사실인 만큼 잘잘 못을 떠나 이제 다시는 국제적인 망신살이 뻗치지 않도록 오로지 심혈을 기울려 시정 발전에 노략해 줄 것 을 당부한다.
더욱이 요즘 각 단체에서 주민소환제 1호가 누구냐가 초점이 되고 있다.
시민을 두려워 할 줄 아는 위정자는 시민을 리드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한번 생각해 시 발전에 정진하기만을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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