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은 지난 4월 보궐선거를 통해 양천구청장으로 복귀한 추재엽 양천구청장이 345개 단위사업을 중심으로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사업을 효과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는 것이 높이 평가돼 이뤄진 것.
추재엽 구청장은 시상식 후 “도전과 변화의 21C에 부응하기 위해 부단한 경영혁신과 자치역량을 발휘하여 양천의 가치를 높이는데 양천구 전 직원들의 노고가 농축된 결과”라면서 “민선5대 ‘명품도시 으뜸양천’을 위한 혁신적인 ‘비전양천 2020’ 345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도 전 직원이 한뜻을 모아 양천구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 말하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추 구청장은 복귀 후 먼저 주민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변화를 기반으로 한 행정혁신을 강조하며 업무를 추진했다.
그는 먼저 도시관리국의 명칭을 도시 기능에 부합되는 도시디자인국으로 변경하는 등 구의 조직을 주민중심으로 개편했다.
또 지난 7월부터 창의적으로 열심히 업무에 임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직원들에게 실질적 인센티브를 주기 위해 ‘성과포인트제’를 도입했다.
최근 단행된 인사발령에서는 전국 최초로 기관장의 고유권한인 인사권을 실무진에 위임하는 과감한 인사행정을 단행, 그동안의 관행을 타파하고 인사행정의 공정성을 확보하면서 발전적인 인사제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아울러 일한만큼 대우받는 성과위주의 인사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구청 조직의 일선 지휘자인 주요 부서장 및 팀장에 대한 직위공모제를 지난달 실시했다.
공모직위는 주요부서 및 격무부서 9개 부서장, 주요팀장, 격무팀장 등 16명에 대해 이뤄졌으며,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적격자를 선정했다.
직위공모와 별도로 전 직원에 대해서는 부서희망제를 실시해 인사에 대한 직원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서울시 최초로 전산망 ‘자료유출방지시스템’을 구축하고 재택, 출장, 파견 등 원격근무지에서 개인 PC나 노트북을 가지고 유·무선 인터넷에 접속해 언제, 어디서나 내부 행정 정보시스템에 연결, 사무실과 동일하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1직원 1제안, 창의광장 운영, C/S혁신방 운영 등 혁신의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추재엽 구청장의 이 같은 끊임없는 행정혁신 추진은 국회정책연구위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전문위원 등을 역임하며, 쌓은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추재엽 구청장은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모든 구정운영을 주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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