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작년회계 결산검사위원 위촉

황혜빈 / hhyeb@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4-04 14: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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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촉식에서 이태용 의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위촉된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도봉구의회)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도봉구의회(의장 이태용)는 2018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맡을 위원을 위촉했다.

구의회는 최근 의장실에서 ‘2018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재무운용 전반에 관한 결산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결산검사위원은 총 3명으로, 행정기획위원회 강신만 의원을 비롯해 김상구 전 공무원, 김재조 회계사가 선임됐다.

이들은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구청 3층 결산검사장에서 집행부의 2018회계연도 결산서를 바탕으로 ▲계산의 과오 여부 ▲세입·세출 사항의 부합 여부 ▲재무운용의 합당성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을 검사하고, 오는 5월 말까지 결산검사의견서를 구의회에 제출하게 된다.

이후 오는 6월 개회 예정인 제288회 정례회에서 2018회계연도 결산이 승인될 예정이다.

지난 제2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책임위원으로 선임된 강신만 의원은 “2018년 재정 집행이 부당하거나 낭비된 부분이 없는지 면밀히 살펴 오는 2020년 예산 편성과 행정사무감사에 좋은 지표가 될 수 있도록 결산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태용 의장은 “제8대 의회 개원 후 첫 결산 검사인 만큼 구민의 세금인 예산이 적법하고 공정하게 집행됐는지 꼼꼼히 검사해 도봉구 재정이 더욱 건전하고 투명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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