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사는 그 집> “니가 사는 그 집 그 집이 내 집이었어야 해/ 니가 타는 그 차 그 차가 내 차였어야 해/ 니가 차린 음식 니가 낳은 그 아이까지도/ 모두가 내 것이었어야 해.”
<니가 사는 그 집> “니가 사는 그 집 그 집이 내 집이었어야 해/ 니가 타는 그 차 그 차가 내 차였어야 해/ 니가 차린 음식 니가 낳은 그 아이까지도/ 모두가 내 것이었어야 해.”
프로듀서 박진영(35)이 가수로 활동을 재개했다. 6년 동안 준비했다는 7집 앨범 ‘백 투 스테이지’를 16일 발표했다. 2004년 미국으로 진출,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는 박진영의 국내 복귀에 거는 음악팬들의 기대는 컸다. 하지만 이번에도 어김없이 표절논란이 일고 있다.
노랫말 외 주요곡들도 의혹
타이틀곡 ‘니가 사는 그집’의 가사가 문제가 됐다. 이후 다른 주요 곡들도 유명 팝송들과 비슷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니가 사는 그집’의 노랫말은 베이비페이스의 ‘왓 이프’와 유사하다고 지목받았다. 두 곡 모두 헤어진 연인에 대한 심경을 토로하는 내용이다. 박진영은 이 곡을 3년 전 써놓고 회사금고에 보관하고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박진영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별에 대한 감성은 모두 비슷할 수 있다. 우연의 일치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집, 차, 아이, 음식 등 주요 소재들이 모두 겹치는 것을 우연이라고 보기는 힘들다”는 의견이 빗발치고 있다.
표절 관련 사이트를 운영하는 전문가는 박진영의 신보에 담긴 주요 곡들에 팝송과 흡사한 부분이 많다고 분석했다.
‘니가 사는 그집’은 캐나다 출신 데보라 콕스의 데뷔앨범 수록곡 ‘센티멘털’과 전반적인 분위기가 유사하다고 짚었다. 1999년 빌보드 상을 수상한 바 있는 유명 뮤지션이다.
선정적 콘셉트의 뮤직비디오로 주목받은 ‘키스’와 비슷한 노래도 있다. 팝스타 프린스가 2006년 발표한 싱글 ‘블랙 스웨트’와 주요 템포, 전개 등이 거의 같다는 판단이다.
뿐만 아니다. 바비킴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싱글’이라는 곡도 도마 위에 올랐다. 미국의 정상급 보컬리스트 뮤지크의 데뷔앨범에 담긴 ‘저스트 프렌즈’와 닮은꼴이라는 것이다.
과거 표절을 의심받은 박진영의 노래는 적지 않다.
이 전문가는 “(박진영이) 예전보다 시선을 의식해서인지 수법이 확실히 교묘해지고 있다”면서 “‘원더걸스’의 ‘텔 미’가 굳이 안 써도 될 샘플링 원곡을 곡 옆에 보란 듯 써 놓은 것을 보면 박진영이 표절에 대해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아울러 “정형화된 시스템에서 양식화된 가수들을 기계처럼 찍어내는 지금의 시스템은 문제가 많다. 미국과 일본의 음반이 믹스된 현 상황으로는 불황을 절대 이겨낼 수 없을 것”이라며 한국가요계를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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