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초교 8곳 총 562명 참여 서울 구로구의회(의장 홍춘표)는 지난 9월22일부터 11월25일까지 총 18회의 일정으로 지역내 초등학생들에게 구의회의 기능과 역할 등 상임위원회 활동을 직접 체험케 하는 ‘2008 학생의회체험행사’를 실시, 큰 호응을 속에 행사를 마쳤다.

26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교는 개봉, 오류, 구로남, 구일, 세곡, 오류남, 신미림, 개웅초등학교 등 8개교로 총 562명의 어린이들이 의회를 방문, 구의회에서 새롭게 준비한 홍보만화 책자와 홍보용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통해 의회의 기능과 역할 등을 습득했다.

또한 사전에 준비한 시나리오에 따라 어린이위원장, 어린이구청장, 어린이위원 등 각자 역할을 맡아 직접 조례제정 과정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제작한 구의회 소개 홍보만화 책자와 동영상은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의회체험행사를 마련한 홍춘표 의장은 “금번 실시한 초등학생 의회체험행사가 어린이들에게 민주적인 토론문화와 지방자치의 참의미를 깨닫게 하고 나아가 미래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매년 학생의회체험행사를 활성화하여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뜻 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m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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