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김광현, 황금장갑 예약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10 18: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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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골든글러브 시상
압도적 성적거둬 유력


올시즌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최다득표와 최고득표율의 영광은 누가 차지할까?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26)과 SK 와이번스의 김광현(20)이 강력한 후보로 점쳐진다.

최다득표에서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것은 1루수 부문의 김태균이다.

올 시즌 31개의 홈런으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한 김태균은 타율 0.324(410타수 133안타)를 기록했고, 92타점으로 타점에서도 4위에 올랐다.

장타율 0.622로 1위를 차지한 김태균은 실책도 3개로 1루수 후보 이숭용(5개), 최동수(4개)에 비해 가장 적다.
김광현도 최다득표나 최고득표율을 노려볼 만 하다.

올 시즌 16승 4패 평균자책점 2.39을 기록한 김광현은 탈삼진 150개를 잡아내 다승 1위, 탈삼진 1위, 방어율 2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14승 7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한 류현진(21·한화)이나 평균자책점 2.33으로 방어율 부문 1위를 차지하게 된 윤석민(22, KIA 타이거즈)에게 표를 빼앗길 수 있으나 김광현의 투수 골든글러브 수상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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