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테니스연맹(ITF)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라파엘 나달(22·스페인)과 얀코비치(23·세르비아)를 ‘2008년 남녀 월드 챔피언’ 수상자로 발표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 나달은 올시즌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을 석권했고 베이징올림픽 남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등, 가장 숨 가쁜 일정을 보냈다.
또 나달은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 스페인대표팀의 에이스로 팀이 우승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나달은 1994년 아란차 산체스 비카리오가 여자 부문에서 월드챔피언에 선정된 이후 스페인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이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나달은 “올해는 내게 정말 믿기지 않은 한 해였다. 세계랭킹 1위는 내게 정말 특별하다. 잊지 못할 한 시즌을 보낸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나달과 함께 여자프로테니스(WTA)에서는 세르비아 선수 사상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서 한 시즌을 마감한 얀코비치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9월 열린 US오픈에서 생애 첫 그랜드슬램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던 얀코비치는 올 시즌 투어 대회에서 총 네 차례의 우승컵을 가져 가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얀코비치는 “나는 2008년 한 해 동안 내가 이뤄낸 성취가 너무 자랑스럽고 ITF에서 선정하는 월드챔피언에 오를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복식 부문에는 대니얼 네스터(캐나다)-네나드 지몬치치(세르비아) 조와 카라 블랙(짐바브웨)-리젤 후버(미국) 조가 선정됐고, 주니어 부문에서는 양청화(대만), 노파완 레치와카른(태국)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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