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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방문 사진 | ||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3일 서구 (구)알로이시오 중․고등학교를 학생 체험 및 주민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개보수하는 ‘(가칭)알로이시오창의센터’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구)알로이시오 중․고등학교는 알로이시오 슈월츠 신부가 ‘가장 가난한 아이들에게 최고의 교육을, 소외된 아이들에게 최고의 교육환경을 제공’한다는 교육정신으로 1974년, 1976년 설립된 학교로, 부모 없는 지역 아동들에게 기술을 익혀 사회로 진출시키는 역할을 했다.
입학생의 감소로 이들 학교는 2016년, 2018년 폐교되었고, 이후 마리아수녀회 ‘소년의집학원’은 알로이시오 신부의 교육정신에 따라 폐교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관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활용방안을 모색해 왔다.
‘(가칭)알로이시오창의센터’는 디지털놀이터, 나무놀이터, 나눔제빵, 도시농장, 미래식당,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직업․진로체험’ 및 ‘지역주민에게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리모델링 사업은 지난달부터 시작되었으며 2020년 9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시설 개보수에 대한 설계작업이 진행 중이며, 7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총 사업비는 97억8천만 원으로, 부산시교육청 보조금이 75억 원, 법인 자체예산이 15억 원, 외부재원이 7억8천만 원 투입되었다.
최근 부산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교육위원회는 부산시교육청이 시설사업비로 지원한 75억 원에 대해 시급한 사안이 아님에도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치지 않은 절차상 하자를 지적하고 심의기준 개선을 촉구한 바 있다.
교육위원회 의원들은 학교측으로부터 사업추진 및 운영 계획 등을 보고받고, ‘장애학생 등 취약계층을 고려한 시설구축’, ‘취약한 접근성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 ‘기존건물 철거 시 안전조치 등 공사 안전 확보’,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적극적인 시설개방’ 등을 주문했다. 이후 현장방문단은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될 해당 건물 및 알로이시오놀이터, 가족센터 등을 참관했다.
교육위원회 김광모 위원장은 “서부산권 교육인프라 확충 및 지역사회 개방과 공유 활성화로 유휴폐교시설 활용에 대한 성공사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부산시교육청과 학교는 시설사업뿐 아니라 운영․관리에도 지속적으로 힘써야 한다”며,
◦ “소외된 아이들에게 최고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온 알로이시오 학교의 베품의 정신이 지역의 학생과 주민들로 확장되어 더 큰 열매를 맺어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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