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 ‘5월의 부산세관인’에 한성진 관세행정관 선정

최성일 기자 / look778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5-11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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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최성일 기자]
▲ 한성진 관세행정관 사진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양승권)은 지난9일 한성진 관세행정관을 2019년 ‘5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선정하여 시상했다.
한 관세행정관은 부산항 입항선박이 증가함*에 따라 선용품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지만, 복잡한 선용품 적재절차**로 인해 물류지체 등 업계 애로사항이 발생하여,
선용품 적재 이행착수 보고 폐지 등 선용품 적재 절차를 간소화하여 업무시간을 절감(日 평균 54.8시간)하는 등 부산지역 특화 업종인 선용품 업체를 지원하고 부산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 2000년 12만척 → 2017년 17만척(39%↑)
** 신고 → 적재허가 → 적재 이행착수 보고 → 적재 → 완료보고 → 확인등록
분야별 유공자로는 국가예산을 사용하지 않고 일과시간 이후 동료직원들과 함께 조경수를 심고 땅을 정비하는 등 사천세관비즈니스센터의 외곽환경을 개선하여 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잔디공원을 조성한 김광일 관세행정관을 ‘일반 행정분야’에
엄정한 통관심사를 통해 자동차 부품을 수입을 하면서 총기부품 등 사회안전위해물품 438점을 신고하지 않고 반입하려 한 업체를 적발한 김진희 관세행정관을 ‘통관분야’에
고액의 관세체납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하여 회계분석을 통하여 경영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자산을 선별적으로 압류하여 관세채권을 확보하면서도 기업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 송은실 관세행정관을 ‘심사분야’에
삭제된 파일 복원 등 과학수사기법을 활용하여 원산지를 허위로 신고한 수입업체 대표 등을 검거한 황호면 관세행정관을 ‘조사분야’에
우범국가에서 입국한 여행자의 기탁수화물을 X-ray 검색기로 정밀판독하여 가방 안쪽에 내피에 은닉된 메트암페타민 2,968g(시가 89억원)을 적발한 이상명 관세행정관을 ‘감시분야’에 선정했다.
부산본부세관은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들을 발굴․포상하여 사기 진작과 더불어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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