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저가매물이 소진되면서 매도자들이 매물을 들여가거나 호가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강남권 재건축을 제외하면 매수세를 찾기 힘든 상황이다.
8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월 첫 주(1일~7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대비 0.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송파구(0.15%), 강동구(0.13%), 서초구(0.05%) 등 강남권이 상승을 이끌었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가 전주대비 0.22% 상승했기 때문이다.
반면 강서구(-0.07%), 양천구(-0.04%), 구로구(-0.03%), 성북구(-0.02%), 도봉구(-0.02%), 관악구(-0.02%) 등은 하락했다.
송파구에서는 가락동, 잠실동 일대 재건축 단지 상승세가 이어졌다. 특히 잠실동 주공5단지는 이르면 올 3월 중 안전진단 통과 여부가 나올 예정인데다 제2롯데월드 건립이라는 호재로 거래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잠실동 주공5단지 119㎡가 4000만 원 오른 14억6000만~14억8000만 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강동구는 둔촌동 둔촌주공 상승세가 상일동 일대 재건축 아파트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둔촌동 둔촌주공2단지 72㎡가 8억4000만~8억6000만 원으로 2500만 원 올랐으며 상일동 고덕주공4단지 52㎡가 5억1000만~6억8000만 원으로 1000만 원 올랐다.
반면 강서구는 화곡동 일대가 하락했다.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에서 호가를 낮춘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매수세가 없어 그대로 적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화곡동 우장산롯데캐슬 115㎡가 4억6000만~6억5000만 원으로 1000만 원 떨어졌으며 우장산아이파크이편한세상 108㎡가 6억~6억8000만 원으로 1000만 원 하락했다.
경기와 신도시 아파트의 매매가는 각각 전주대비 0.03%, 0.01%씩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화성시(-0.09%), 고양시(-0.09%), 인천 서구(-0.06%), 용인시(-0.05%), 안양시(-0.04%), 수원시(-0.03%), 김포시(-0.03%) 등이 하락했고 성남시(0.07%)만 상승세를 보였다.
화성시는 기산동 일대가 하락했다. 총부채상환비율(DTI) 대출 규제 이후 매수세가 끊긴데다 상반기 용인시 등 경기남부권에 대규모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산동 푸르지오 102㎡A가 1000만 원 하락한 2억~2억5000만 원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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