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호선 역세권 단지 눈길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2-22 19: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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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더프라임 559가구 오는 4월 말 분양 예정 동아건설이 1998년 워크아웃 결정 이후 새로운 브랜드 ‘더프라임(The Prime)’을 선보이며 12년 만에 주택사업을 재개한다.

‘더프라임’은 주택사업을 재개하는 동아건설이 고품격 주거문화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기존 BI인 ‘솔레시티(Solecity)’ 대신 향후 동아건설의 모든 주택사업 브랜드로 시장에 선보인다.

‘더프라임’의 브랜드 이미지는 피라미드 형상으로 입주자들의 품격과 삶의 질을 더욱 높이겠다는 뜻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더프라임’ 브랜드는 4월말 용산에서 분양 예정인 고급 주상복합단지에 처음 적용될 예정이다.

‘용산 더 프라임’은 지상 38층 규모의 559가구 아파트 3개동과 오피스빌딩 1개동 등 4개동으로 건축될 예정이다.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대략적인 분양 가구는 66㎡(20평형대) 119가구, 145㎡(45평형대) 175가구, 135㎡(40평형대) 88가구, 165m²(50평형대) 176가구 및 펜트하우스 7가구 등이다.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4호선 삼각지역, 6호선 효창공원역 등 3개 노선이 교차하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고속철도 용산역도 인접해 있다. 입주는 2013년 10월이며 분양가는 3.3㎡당 2200만~2300만 원 수준이다.

박영식 동아건설 대표이사는 “새로운 BI 발표는 기존 공공 공사 위주의 사업구도를 뛰어넘어 민간공사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뜻”이라며 “고객 우선주의로 고객만족을 이끌어 최고의 주택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고품격 주거문화를 창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아건설은 올해 수주목표를 1조9000억 원으로 잡았다. 해외사업 진출도 속도를 내 미국·베트남·인도네시아에 주상복합 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미국은 오는 11월경,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올 하반기에 분양해 향후 전 세계적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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