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헨리 소사'가 올랐다. 이날 헨리 소사는 SK 와이번스와 계약을 맺었다.
소사는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7시즌 동안 KBO리그에서 194경기에 등판해 68승 60패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했으며, 특히 2015년부터 4년 간 매 시즌 18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이닝이터로서의 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특히 소사는 불같은 강속구와 함께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때문에 그가 몸담았던 팀에서는 평가가 좋았다.
여창용 스포츠칼럼니스트는 "KBO리그에 많은 이닝을 소화할 선발 투수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헨리 소사의 합류는 SK 와이번스에 큰 힘이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외국인 선수 1명에 따라 팀성적이 좌우되는 KBO리그 상황은 긍정적으로 보기 어렵다. 리그가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국내 선수들을 많이 키워낼 수 있는 상황이 돼야 한다"고 논평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