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아트 록의 전설’ 프로그레시브 록그룹 ‘오잔나’가 페스티벌의 스타트를 끊는다. 3일 오후 7시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 ‘라 테 미엘레’, ‘뉴 트롤스’ 등과 함께 이탈리아의 3대 프로그레시브 록그룹으로 손꼽히는 팀이다. 연극적인 무대와 독특한 화장술, 찡그린 얼굴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8일 오후 8시에는 1984년에 창단한 모스크바 소년소녀 합창단이 2008년에 이어 두 번째 내한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의 2부에서는 마포구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보리밭’, ‘마법의 성’ 등을 부를 예정이다.
23, 24일에는 인디 록밴드 ‘크라잉 넛’의 결성 15주년 기념 콘서트 ‘크라잉 넛 15주년 표류기’가 펼쳐진다. 1998년 데뷔 앨범 ‘크라잉 너트’을 발표한 크라잉넛은 타이틀곡 ‘말 달리자’가 빅히트를 기록하며 인디밴드로는 처음으로 10만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했다.
23일에는 김창완밴드 윤도현밴드 불나방소세지클럽 서울전자현악단, 24일에는 문샤이너스 갤럭시익스프레스 블랙홀 조태준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연주로 유로피언 재즈 열풍의 중심에 선 피아니스트 지오바니 미라바시(40) 트리오는 25일 오후 6시에 공연한다.
미라바시는 2002년 앨범 ‘아반티’로 프랑스의 그래미상인 ‘음악의 승리상’ 재즈부문 최우수 신인상을 받았다. 국내에는 2007년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27일 오후 8시에는 국내 화음쳄버오케스트라가 두 번째 연주회를 가진다.
모차르트(1756~1791)가 이탈리아 귀족을 위해 작곡한 ‘디베르티멘토’를 시작으로 브라질 작곡가 빌라 로보스(1887~1959)의 ‘소프라노와 8명의 첼리스트를 위한 브라질풍의 바흐 제5번 중 ‘아리아’ 등을 들려준다.
클래식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32)의 리사이틀은 29일 오후 8시에 볼 수 있다. 솔로 5집 앨범 ‘NORE-송스 위드아웃 워즈’의 발매를 기념하는 무대다. 새 앨범에 담긴 알베르토 히나스테라(1916~1983)의 ‘슬픈 노래’, 카를로스 구아스타비노(1912~2000)의 ‘장미와 버드나무’ 등을 연주한다.
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 8시에는 일본의 보사노바 듀오 ‘나오미 & 고로’가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
기타리스트 이토 고로와 보컬리스트 나오미 후세로 구성된 나오미&고로는 따뜻하고 정감 있는 음악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주앙 질베르토(79), 리사 오노(48) 등의 뒤를 이러 보사노바의 명맥을 이어갈 팀으로 꼽힌다.
2만∼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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