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 참석한 지역내 요양시설 관계자들은 노인요양시설이 사회복지시설 설립규정에 의해 설치된 사회복지시설인 동시에 장기요양시설 형태로 운영됨에 따른 애로사항과, 개선사항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주요 의견으로는 ▲종사자에게 지급되는 종사자 처우개선비의 인상으로 인한 시설 운영비 추가 보조 건의 ▲추가 인력에 대한 처우개선비 지급 요청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맞춤형 복지포인트 지급 건의 ▲화재피난시설(화재 탈출로) 확충 필요 등이다.
특히 현재 노유자시설에 의무화돼있는 화재 탈출로인 경사구조대는 설치 소요시간이 10분 이상 걸리며, 탈출구의 높이가 1m 이상이라 실제 화재 발생 시 사용이 어려워 무용지물에 불과함을 주장 했다.
백 의원은 “복지시설의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만큼 본 의원을 비롯한 시의회, 시장님 이하 담당부서 등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고민과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오늘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들에 대해 담당부서와 적극적인 검토를 하겠다. 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여러분들도 함께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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