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시가 여성들의 경제활동을 위해 여성창업지원센터 설치 및 창업보육실을 확대하고 20~40대 여성 CEO양성에 적극 나선다.
또 여성경제활동 참여 촉진을 위해 성차별 없는 기업문화 만들기를 위한 시 조례제정에 착수한다. 시는 송영길 인천시장이 시장 후보 당시 내세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여성 경제인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우선 다음달 중으로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2층에 355㎡규모의 여성창업자지원센터를 열고 상담실과 30석 규모의 교육장과 사무실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또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8층에 창업보육실을 올해 30석에서 2012년에 70실로 늘리고 2014년에는 100실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 2차 추경에서 2억3000만 원을 확보하는 한편 내년도에는 11억38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20~40대 여성 CEO양성을 위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창업희망자를 모집한 뒤 12월말까지 단계별 맞춤형 창업지원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 예산을 5억400만 원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1년간 매월 50만 원의 창업활동비 지급과 창업성공에 따른 장려금 3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여성 CEO양성을 위해 창업소양 교육에 이어 사업계획수립과 창업준비 절차, 아이디어 도출, 타당성 분석 및 자금조달과 입지선정 등의 교육을 병행하기로 했다.
이밖에 시는 여성경제활동 참여촉진 조례 제정을 통해 여성 일자리 만들기와 창업지원은 물론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조례 제정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종합계획과 함께 여성 유망직종에 대한 지원 및 여성 일자리 협력기관에 대한 지원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여성들의 가정과 일자리 양립을 통해 경제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사업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여성들의 활발한 경제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승일 기자ps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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