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소극장 개관 6주년 기념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8-16 15: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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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까지 연극공연 선봬 남구학산문화원

[시민일보] 남구학산문화원 학산소극장이 개관 6주년을 맞아 1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기념공연으로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종군위안부 문제를 세 여인의 귀향에 얽힌 이야기로 풀어낸 ‘반쪽날개로 날아온 새’라는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학산소극장은 남구의 유일한 연극전용극장으로 지역 주민들이 멀지 않은 곳에서 양질의 공연을 관람하고 문화예술을 자유롭게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진행한 어린이공연 시리즈는 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한 기획으로 지역 극단과 주민들을 이어주는 매개가 됐으며 큰 호응을 얻어 올해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을 기반으로 한 대관공연, 연극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예술교육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올해 학산소극장 개관 6주년 기념공연은 소극장을 근거로 인천에서 활동하는 배우들이 모여 꾸준히 훈련하고 공연을 준비하는 연극공동체 ‘자투리’가 준비해 올렸다.

‘자투리’는 학산소극장 기술감독이 이끄는 연극공동체로 작년 창단해 연기 훈련과 더불어 연극에 대한 연구, 창작, 기획 작업을 진행하며 공연을 통해 지역과 만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역사적 의미를 내포한 극이지만 인간의 삶과 아름다움, 아픔에 대한 고찰로 이어지는 이번 작품은 상징성과 인물들의 세심한 묘사가 특징이다.

학산문화원은 쉽게 접할 수 없지만 가치 있는 소재를 다루는 이번 연극을 통해 일상에서 느낄 수 없었던 정서와 의미들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고 있다. 공연은 극단 ‘한강’과 공동 창작했으며 자투리 예술 감독 및 학산소극장 기술감독 신승일 연출작이다.

오는 28일까지 공연하며 평일은 오후 8시, 토요일은 오후 4시, 7시, 일요일은 오후 3시에 공연을 올린다. (월요일 휴관) 남구는 앞으로 학산소극장이 지역의 관심과 애정을 통해 주민들과 더욱 풍성하고 깊게 소통하길 기대하고 있다.

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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