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경기 안산시의회(의장 김기완)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1일간의 일정으로 2010년도 제1차정례회를 열기로 했다.

14일 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는 4개 위원회 공통안건인 2009회계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결산승인의건과 ‘안산시 고문변호사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건 및 일반안건 4건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례회는 7일간의 일정으로 6월에 실시한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제6대의회 개원등으로 미뤄진 각 상임위원회별 소관부서에 대한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제6대 의회들어 처음으로 실시될 예정이어서 시 집행부는 물론 감사주체인 의회 또한 어느 때보다도 분주한 회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정별로는 10월 20일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는 세입세출결산승인건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결의하고 예결위원장과 간사를 선임할 계획이다.

이어서, 상임위원회별로 회의를 열어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는 소관부서별 행정사무감사를,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세입세출결산 승인의건과 소관 안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그리고 11월 3일부터 11월 8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09년도 세입세출결산승인의건에 대하여 심사하고,

11월 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에 관한 질문과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에 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한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 임하는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간사들은 이번 정례회가 세입세출결산 승인등 예산과 관련을 맺는 사항에 대한 의결뿐만 아니라, 시집행부의 지난 1년간의 사업추진 사항 등을 총괄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되는 매우 중요한 회기인 만큼 시민의 대의기관이자 시행정의 감시자로서 의회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것을 결의했다.

안산=홍승호기자 h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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