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 CCTV 조사 특위를 구성하라"

유만옥 / / 기사승인 : 2010-10-24 00: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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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국민참여당 광명지역위원회(위원장 길래현)는 광명시의회가 CCTV 조사 특위를 구성하라며 성명서를 냈다.

24일 성명서에 따르면 광명시의회 문현수 의원이 최근 시 행정감사를 하면서 CCTV 설치 및 관리와 운영전반에 걸쳐 문제점을 지적해 시 집행부가 이를 인정하고 시정하겠다는 답변까지 했다.

그러나 집행부의 구체적인 대책과 판단이 필요한 상황에서 시가 아닌 해당업체가 나서서 해당 의원을 고소하고 집회까지 열어 압박하고 있는 것은 전례없는 일로 지방자치가 흔들리는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또 시 의원의 통상적인 직무에 따라 시민의 세금이 바로 사용되도록 견제해야 할 시의원으로서 문제를 제기한 사안에 대해 시 집행부의 빠른 검토와 대책 마련을 요구했으며 광명시의회 뿐 아니라 타 지자체도 이같은 상황이 있었던 만큼 반드시 지방자치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일로 묵과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시의원을 대상으로 해당업체가 사법적인 판단을 요구하며 심지어 집회를 통해 시의원을 압박하는 형태가 된 것은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인데도 의회는 일손을 놓고 있는 처사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따라서 국민참여당 광명지역위원회는 광명시에 설치된 CCTV 전반에 대한 설치 및 관리, 운영의 문제점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 정확한 조사를 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광명=류만옥기자 ym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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