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은평구(구청장 김우영)에 따르면 한옥건축박람회는 ‘한옥의 멋 세계로! 겨레의 숨결 미래로!’란 주제로 한옥의 대중화·산업화·세계화를 위해 한옥관련 학술·전시·체험 등의 행사가 펼쳐지는 박람회다.
이번 견학은 은평구에서 계획 중인 구립박물관의 전시주제, 전시기법, 운영프로그램(체험활동) 등에 관한 자료를 수집해 사업추진에 반영키 위한 것으로, 첫날 개막식 참석에 이어 한옥자재·한옥모형집 등 주제관 관람, 전통목조건축모형 결구 등 체험, 구림한옥마을 견학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한편 박람회가 개최되고 있는 전남 영암군 구림한옥마을은 삼한시대로부터 내려오는 2200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주택의 15%가 한옥으로 이뤄진 한옥보존 시범마을로, 남도한옥 민박마을이기도 하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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