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2틀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오는 18일 제207회 정례회 기간 중에 다룰 ‘2010년 행정사무감사와 2011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의원들의 실무능력 및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하지 않고 실무에 능한 전문위원들이 강의를 맡았다.
먼저 워크숍 첫날인 4일은 입교식에 이어 ‘의원활동 실무경험’에 대한 이병윤 의장을 비롯한 김용국, 남궁역 의원 등 재선의원들의 특강이 있었으며, 오후에는 ‘행정사무감사 실무기법’이라는 주제로 동대문구의회 이석구·이만기 전문위원들이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심사 기법’에 대한 자체 책자를 제작해 초선의원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사례중심으로 강의를 진행, 의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저녁에는 ‘우리구 당면현안사항 및 발전적 의정방향과 역할’에 대한 위원회별 의원간담회와 분임토의를 실시, 둘째 날인 5일에는 워크숍 성과분석 및 토론회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한편 구의회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구의회가 주민대표 기관으로서 의원들에게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생산적인 의정활동과 효율적인 의회운영을 수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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