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강서구의회(의장 이명호)가 이달 15일부터 내달 7일까지 33일간의 일정으로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 등의 심의를 위한 제189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들어갔다.

16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11월16~22일)와 2011년도 각종 기금운용계획안(23일), 2011년도 일반회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11월24~12월16일)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기 중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서울특별시강서구 세 기본 조례안 ▲서울특별시강서구 노인복지기금설치 및 운용조례일부개정조례안 ▲제5기 서울특별시 강서구 지역보건의료계획 승인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구민생활과 밀접한 총 10건의 조례안 등도 심의한다.

한편, 15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내년도 예산안을 다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이연구, 황준환, 박상구, 장상기, 장계자, 최영자, 박성호, 정장훈, 황동현 의원 등 9명을 위원으로 선임하고, 내달 2일 예결위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 2011년도 일반회계ㆍ특별회계 세입ㆍ세출예산안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명호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에서 구의회가 엄정한 지적과 동시에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행정사무감사 활동과 함께 내년도 예산이 구민의 입장에서 타당하게 편성됐는지, 선심성이나 낭비적 요소는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서 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방향으로 알뜰하게 짜여 질 수 있도록 의원님의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란다”며 집행부의 협조를 당부했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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