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구에 따르면 먼저 최준화 의원은 최근 모방송사 인기프로그램 1박2일에 소개된 ‘이승기 날개 벽화’가 다시 그려진 왕십리 광장을 소개하며 “왕십리 광장 중앙에 자리 잡고 있는 차로를 없애거나 배치를 달리하는 등 구조적인 개편을 통하여 주민들을 위한 편안한 휴식장소, 교감의 장소, 소통의 광장이 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왕십리 광장이 주민의 여가 선용과 문화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의 기능을 회복을 위해 “그냥 앉아서 잠시 쉬었다가 가는 공간이 아닌 청소년들이 건전한 문화를 공유하는 젊음의 광장으로 탈바꿈시켜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조복심 의원은 왕십리제2동, 행당동, 사근동 등 지역내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전선과 통신선, 유선방송용 케이블선 등에 대해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주민불편을 야기함은 물론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효율적인 정비를 위하여 유관기관과의 협의, 관련 조례 제정 등 집행부의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요구했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