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예산결산특위 출범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0-11-21 13: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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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에 김용국의원 선임 [시민일보]서울 동대문구의회(의장 이병윤)가 최근 열린 제20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통해 내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등을 심의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9명으로 구성했다.

21일 구의회에 따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김용국 의원, 부위원장은 주정·최경주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나머지 위원으로는 오세찬, 이동옥, 김학두, 남궁 역, 서창문, 박용화 의원 등이다.

이번에 구성된 예결위는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2011년도 체육진흥기금 등 13건의 기금과 2011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편성 예산액 총 3141억원을 심사하게 된다.

예결위는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재원조달의 합리성, 주요시책사업의 효율성과 시급성, 합리적인 예산배분 등을 집중 검토하게 되며, 상임위의 예비심사 결과를 존중하고 일회성 경비 등 시급하지 않은 예산은 최대한 절감하는 등 구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심사에 만전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용국 위원장은 “지역경제의 침체와 내수경기 부진으로 세입여건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그 어느 해보다 행사성·축제성 경비를 과감히 축소하고 일자리 창출관련 사업과 장애인자활사업, 환경개선 사업 등 직접적인 민생관련 사업예산을 최대한 늘리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방향을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11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및 2011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내달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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