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회는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조영훈 위원장, 황용헌 부위원장을 비롯한 송희, 이혜경, 박기재, 소재권, 김영선, 허수덕 의원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예결위를 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예결위에서는 2011년도 살림살이인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과 2010년 제3회 추가경정사업예산안 등을 종합심사하게 된다.
예결위원장으로 선출된 조영훈 의원은 “주민의 입장에서 면밀하게 점검하고 확인하여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한 낭비 없는 알뜰 예산만이 편성 집행되도록 예결위 위원들과 함께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의 2011년 예산안은 부동산 경기 회복이 불투명하고, 세목교환 등 대내외적인 요인으로 세수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돼 2010년 대비 288억원이 줄어든 2628억원으로 편성됐다.
아울러 중구의 내년도 살림살이는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먼저 예비심사를 하고, 내달 13일부터 16일까지 예결위에서 검토 후에 17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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