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행정사무에 대한 전반적인 감사와 구정질문, 2011년도 예산안과 각종 안건처리 등 구정의 핵심 과제를 다룰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먼저 24일과 26일에는 의원들의 구정질문과 구청장의 답변이 진행되며,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는 동 주민센터를 포함한 종로구청 각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내달 6일부터 7일까지 안건심사를 거친 후 9일부터 1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1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한 뒤 내달 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총괄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를 하게 된다.
끝으로 내달 17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및 조례안과 내년도 예산안 심사보고를 받고 최종 의결함으로써 25일간의 모든 회기일정을 마치게 된다.
구의회 관계자는 “제2차 정례회는 집행부에서 올해 추진한 각종 사업들이 주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타당성 있게 추진되었는지 여부와 대민행정 서비스의 수준을 측정 평가하고 조정하는 종합적인 평가기간이라는 의미에서 1년 중 가장 중요한 회의”라며 “이제까지의 정례회와 차별성을 둘 수 있을 만큼 큰 성과를 거두는 회기로서 의원들의 탁월한 의정 역량 발휘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안은영 기자 aey@siminli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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