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회는 25일 2011년도 본 예산안을 심의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내달 2일부터 9일까지 2011년도 일반ㆍ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안의 심사를 위한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광진구는 이번 정례회에 2576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제출했다.
이와 관련, 예결위는 2일 2011회계년도 기금운영계획안 제안설명과 검토보고, 기금별 소관부서 심사, 2011년도 일반ㆍ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안 제안 설명과 검토보고, 세입예산안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3일부터 7일까지 비전추진담당관, 감사담당관, 행정관리국, 경영기획국, 시설관리공단, 주민생활지원국, 보건소, 도시관리국, 건설교통국, 의회 예산안 심사를 열고 8일과 9일 양일간 총괄 계수조정을 끝으로 예결위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예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최금손 의원은 “불요불급한 예산, 선심성·형식적 행사, 잘못된 관행에 의해서 편성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예산을 전용해서 사용할 수 없도록 사전 예방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예산심의에 임하겠다”며 “내 돈 쓰듯이 아끼는 자세로 정말 필요한 것인지, 낭비요인은 없는지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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