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특별대책반은 안병배 의원을 반장으로 옹진지역구 출신의 이상철 의원 등 각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을 포함해 모두 5명으로 구성하고 앞으로 피해자 숙소와 사망자 및 부상자 가족들을 면담할 계획이다.
또 시와 정부에 연평도 피해 주민들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 대책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시 차원의해결책과 중앙정부가 대책을 마련해야 할 사항을 정리, 직접 해당 기관을 방문, 지원 대책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평도 피해 현장을 찾아가 현재 논의되고 있는 피해주택 ‘안보마을 조성’을 비롯해 ‘연평도 사회기반 시설확충’ 등 연평도 지원 사업에도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특별대책반 구성은 ‘서해 5도서 지원 특별위원’ 구성에 앞서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이달 중에 구성되는 특별위원회가 구성되면 연평도 등 서해 5도에 대한 시의회 차원에서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현판식에는 김기신 의장을 비롯한 특별대책반 의원과 행정실무 지원반이 함께 회의를 개최하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길병원을 찾아 사망자들에 대한 조문을 실시하기도 했다.
윤구영 기자ugy@siminilbo.co.kr
사진설명= 인천시의회의 연평도 피해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대책반에 대한 현판식에 참석한 시의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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