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2014AG특별위원회 구성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12-07 11: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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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2014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및 종목별 경기장 건설에 필요한 국고지원 등 재원확보를 위해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지원 특별위원회'가 구성될 전망이다.

이용범 시의원 등 10명의 시의원은 7일 민간자본 유치와 재정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종 문제를 검토·분석하고 이에 따른 대안 제시를 위해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의원 등은 "당초 민자유치와 주변개발 이익을 통해 주경기장을 건설할 계획이었지만 경기침체에 따른 민간자본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주경기장 사업방식도 민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변경되고 경기장 규모와 사업비가 축소됐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주경기장 신설에 필요한 사업비의 국고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도로와 경기장 건설에 필요한 연도별 소요 사업비의 국비 보조금이 적기에 지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에 따라 "재정확보와 종목별 경기장 신설 및 인접도시 경기장 활용, 선수촌과 미디어촌, 외국인 관람객 숙박시설 확보 등을 위해 특별위원회 구성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해 국고지원 등 재원확보와 인접도시 경기장 활용방안, 서울시와 견해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수도권매립지 내 경기장 건설방안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선수촌과 미디어촌, 외국인 관람객 숙박시설 확보방안은 물론 교통망 확충, 대회준비 전반에 관한 사항을 특별위원회를 통해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승일 기자ps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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