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행정사무감사 종료”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0-12-08 1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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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서울 동대문구의회(의장 이병윤)가 최근 5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8일 구의회에 따르면 각 상임위원회에서 집행부 소관부서별로 구청과 산하행정기관의 사무전반에 대한 집행의 적법성 여부를 위해 실시한 이번 감사에서는 시정·처리요구사항 68건, 건의사항 3건, 수범사례 2건 등 총 73건이 집계됐다.

특히 시정 및 처리요구의 부서공통사항으로 예산 집행잔액이 과다하게 발생함에 따라 대책을 강구할 것과 감사자료의 정확한 작성, 반복 지적사항 등이 거론됐으며, 자치회관 헬스장의 운동기구 제작업체가 동일하지 않아 수리 및 유지보수에 지장을 초래함에 따라 구청에서 유지보수 업체를 지정할 것을 건의했다.

또한 4개 반으로 구성된 전농2동, 답십리2동, 청량리동, 휘경2동 동행정사무감사에서는 현장 확인을 실시, 직접적인 민원과 관련된 대민중심 업무가 이뤄졌다.

이병윤 의장은 “감사를 통해 지적된 사항은 계획부터 집행까지 철저하게 검증하여 합리적으로 시정 개선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상호협력의 조화 속에 구민들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어 살기 좋고 따뜻하며, 품격 있고 깨끗한 동대문구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 달라”고 전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는 13일 3차 본회의에서 통해 최종 처리하게 된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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